김관진 국방장관이 다음 달 초 중국을 방문한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김 장관이 지난 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0차 아시아안보대화에 참석한 결과를 설명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힌 뒤 김 장관의 중국 방문은 천안함 사건 이후 처음이기 때문에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
김 장관의 방중 때 양국은 해군 간 수색구조훈련 조기 실시 방안과 해·공군 직통전화 운용 평가 등을 비롯한 한반도 안보 정세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제임스 스타인버그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아시아안보대화에서 김 장관과 대담을 하고 미국은 캠프 캐럴 고엽제 매몰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