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치권을 향해 쓴소리를 하고있는 전경련 등 경제단체들에 대해 민주당이 날 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정동영 최고위원은 "한진중공업 조남호 회장을 청문회에 세우겠다고 했더니 '국회가 포퓰리즘에 젖어 부적절한 행동을 보인다'는 막말을 하고 있다"며 "발안이 도를 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 최고위원은 "헌법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명기돼있는데 이를 무시하는 기업들은 헌법
정세균 최고위원도 "기업들이 자신들의 이해관계만 매몰되지말고 사회적 책임도 분담해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영춘 최고위원은 "미국 부시 정부가 상속세를 폐지하려고 하자 빌 게이츠 같은 부자가 '상속세를 내겠다'며 반대했다"며 "우리 재벌들도 국민과 함께 살아가겠다는 자세를 보이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