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한나라당의 개정된 전당대회 룰에 대해 무효판결을 내리자 한나라당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한나라당은 7·4 전당대회와 관련한 당헌을 재의결하기 위해 다음 달 2일 '전국위원회'를 소집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한나라당은 지난 7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대표최고위원과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선거인단 수를 기존 1만 명에서 21만 명으로 늘리기로 하고 당헌을 고치는 과정에 이해봉 전국위 의장이 위
한나라당은 다음 달 2일 전국위원회를 소집해 합법적 절차로 전당대회 룰을 개정할 방침이지만 일각에서는 전당대회 자체에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번 전국위 때처럼 전국위원 참석이 과반에 이르지 못할 경우 당헌 개정안이 의결되지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