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미국의 공중급유기를 이용해 우리나라 상공에서 전투기 공중급유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기로 미 공군과 합의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F-15K와 KF-16이 공중급유 능력은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 상공에서 급유 훈련을 하지 못했다"면서 "미국 공중급유기를 이용해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훈련하기로 했
이에 따라 8~9월 중 일본 오키나와에 배치된 KC-135 공중급유기 1대가 우리나라에 와서 우리 전투기를 대상으로 공중급유 훈련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군 당국은 공중급유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국방예산 효율화와 각 군 예산 균형 편성 등의 논리에 의해 도입을 위한 예산반영이 계속 늦어지고 있는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