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열외는 여러 작업에서 빠지는 것으로 대부분 제대를 앞둔 선임병이 제외되지만 일부에서는 후임병을 괴롭히는 수단으로 악용돼 왔습니다.
이 경우 작업열외를 당하면 상당한 수치감을 갖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유족들은 또 정 일병이 상급자에게 몇 차례 구타를 당했다는 말도 했다며 가슴 주위 3군데에서 구타 흔적을 직접 확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군 당국은 "조직적이고 고의적인 작업열외는 있을 수 없다"며 "현재 모든 가능성을 두고 철저하게 조사를 벌이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