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지금의 경제 위기는 미국의 재정위기가 실물 경제로 확산한 글로벌 재정위기라고 규정하고, 내년도 예산 편성 기조를 전면 재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금융시장 위기관리 비상대책회의에서 "미국의 재정위기 원인은 선거를 앞두고 일어난 정치권의 리더십 부재"라며 이처럼 말했습니다.
또 10년 전 복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선거를 치르는 사람은 오늘이 당장 급하다는 걸 이해하지만, 정부에는 오늘 세운 정책이 10년 후에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김지훈 / jhkim0318@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