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간사인 한나라당 이범관 의원과 민주당 홍영표 의원은 오늘(11일) 오전 증인 채택 문제를 논의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한진중공업 조남호 회장에 대한 증인 채택에는 이견이 없지만 민주노총 김진숙 지도위원의 출석 여부를 놓고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김 지도위원을 참고인으로라도 부르자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농성 중인 김 지도위원이 내려오면 경찰에 연행될 거라며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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