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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언론매체가 북한 김정은 부위원장의 아내로 한국 레이싱 모델의 사진을 게재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중국의 한 언론매체는 레이싱 모델인 A(26)씨가 교복을 입고 있는 사진과 함께 "미모의 김정은의 아내가 공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레이싱 모델 A씨에 대해 "김정은의 아내는 함경북도 청진 출신으로 김일성대학 학부 과정을 졸업한 뒤 같은 대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을 인용하며 "김정은 아내의 부친은 청진시에 거주하는 대학교수이고 모친은 청진시 제1인민병원 산부인과 과장으로 근무한다"고 전하며 또 "작년부터 명절 때만 되면 ‘청년대장(김정은)’의 선물을 실은 벤츠 3
이 같은 엉뚱한 보도에 대해 한국과 중국의 누리꾼들은 황당하는 반응을 보이며 "너무 어이없어 웃음이 나온다", "오보는 이제 그만 자제해 주시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레이싱 모델 A씨는 지난 8월에도 중국 매체들에 의해 "김정은의 개인 여비서' 등으로 소개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