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민주통합당 서영교 홍보위원장은 MBN 뉴스M에 출연해 2007년 대선자금 수사와 관련해, 당시 이명박 캠프는 물론 박근혜 캠프 자금도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대담 내용 】
Q) 이번에 서울 중랑구, 출마자들이 많았는데. 그만큼 경쟁이 치열했나요?
- 그렇죠. 저희는 한나라당의 유정현 현역의원,. 새누리당 출신의 김 정 현역의원, 3선의 노동부 장관 출신의 이상수 의원, 평상시에 전통 무소속이라는 4전 5기의 후보 저 이렇게 5명이 출마했는데요. 모든 언론이 격전지라고 보도를 했지요.
Q) 왜 이렇게 많은 후보가 출마했나요?
- 그러게요. 이상수 후보가 우선 공천에 지난번 18대에도 무소속으로 나오셨어요. 이번에도 무소속으로 나오시니까 새누리당에서 김정이라고 하는 사실 잘 모르는 사람이 공천이 되었어요. 거기에 유정현 의원이 무소속으로 나오는데 그 사이에 무소속으로 나오면 당선 어렵잖아요. 이상수 후보와 유정현 후보가 서로 이야기를 많이 주고 받으셨어요. 나올 거 맞습니까? 맞아요? 그러면 저 나갑니다. 이렇게 된 거죠. 두 분이 나오셨고 출마 의지가 확고했던 것이죠. 그리고 여성후보 서영교, 김정 두 사람을 약하다 보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런데 제 경쟁력은 마지막 결론으로는 화제의 당선자 아닌가. 생각하는데요.
Q) 홍보 위원장으로 임명이 되셨는데요? 앞으로의 역할은?
- 우선 홍보 위원장이라고 하면 민주 통합당의 이념, 정강 정책. 우선 민주 통합당의 이념은 경제 민주화, 보편적 복지 그리고 99% 서민과 중산층, 노동자와 농민을 위해서 정책을 만들고 실현하고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이러한 내용들을 국민들에게 전달하는 것이죠. 국민들에게 전달하려면 여러분과 같은 언론인이 중요하죠. 여러분과 같은 중요한 언론인에게 전달하고 나면 또 언론인이 국민께 전달하고 소통하고 그런 데에 있어서 제가 가장 잘 전달하는 슬로건은 무엇일까? 가장 잘 전달 할 매체는 무엇인가? 예를 들면 어떤 언론이 그렇게 이야기 하더라고요. 어떤 언론이 그렇게 이야기하더라고요. 민주 통합당은 좌클릭, 그렇다면 저희는 그렇지 않습니다. 민주 통합당은 서민 클릭일 뿐입니다. 민주 통합당은 중산층과 서민을 향해 갈 뿐입니다. 이런 것을 단호하게 보여주는 역할이 홍보 위원장의 역할이고 실천 의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Q) 원고에 없는 질문도 드리겠습니다. 최시중 전 위원장의 금품수수에 대한 민주 통합당의 입장은? 검찰이 대선 자금까지 수사를 해야 된다?
- 당연하죠. 노무현 대통령이 왜, 돌아가셨을까요? 그렇죠. 몇억인지 모르고 그리고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내용을 가지고 누가 받아서 설로 만들다가 노무현 대통령이 당신의 목숨으로써 항거하셨다고 보는데요. 이명박대통령은 사실 국민이 경제 살리라고 표를 주었단 말이에요. 그런데 경제가 어렵다는 것은 국민이 다 알아요. 그런데 그것보다 더 화가 나는 건 이명박 대통령 주변에 도대체 돈을 안 받은 사람이 누구인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권력을 가진 사람들은 다 돈을 받고 또 최시중 전 방통위원장은 거기다가 청와대의 배신감? 참 자기네들끼리 치고받는 그런 사람들을 보고 국민들이 정권을 맡기고 권력을 맡겼다는 것이 걱정스럽습니다. 사실 정치 보복 없는 정권교체가 필요한데요. 저는 지역구 출신의 당선자입니다. 주민들을 만나면 저희보다 훨씬 단호해요. 꼭 청문회 하셔야 합니다. 꼭 밝혀 주셔야 합니다. 꼭 이명박과 그 주변 사람들이 무엇을 했는지 보복이 아니라 정리해주셔야 합니다. 당연히 검찰이 수사해야 하고 청문회 해야 하고 전체 다 밝혀야 하고 확실하게 밝히고 이 부분에 대해서 저는 이명박 대통령이 확실하게 밝히고, 노무현 대통령이었으면 사퇴도 생각하셨을걸요. 박근혜 대표가 단호하게 꼬리 자르기 식으로 하는데 이것을 어떻게 박근혜 대표와 책임을 안 질 수가 있습니까? 당대표는 자기와 관계된 여당이라면 같이 책임져야 합니다. 그런데 한 번도 박근혜 대표는 책임진 적이 없어요. 그것이 더 무서운 정치현실이라고 봅니다.
Q) 책임을 져야 한다면 어떤 형태로 져야 한다고 보시나요?
- 확실하게 조사하는 것도 이야기해야 하고요. 한명숙 대표 사퇴하셨죠. 무슨 책임을 지고 사퇴하셨을까요? 공천, 주변의 총선에 대한. 당신 자체의 문제를 떠나서요. 이것은 박근혜 대표가 새누리당의 대표로 있는 중에 그동안 여당으로써 관계자들과 관계를 맺은, 같이 책임져야 하는 당이 여당이에요. 청와대와 같이 책임진다고 해서 여당이거든요? 같이 책임져야 합니다. 저는 당 대표직도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대통령 측근비리, 박근혜 위원장도 같이 책임져야 한다?
- 그럼요. 당연히 책임져야지요.
Q) 당시 2007 대선 당시, 박근혜 캠프와 이명박 캠프 양쪽 다 수사를 해야 한다 보십니까?
- 당연하죠. 당연히 우선 지금은 밝혀진 부분들을 최대한 정리해내고 그리고 그것을 밝혀 나간다면 다시 확산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시의 한나라당 그리고 현재 새누리당이라고 하지만 색깔만 칠했을 뿐입니다. 존재 기반 자체가 부정한 형태에서 생긴 정권이고 그렇게 만들어진 정당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권력에 의해서 가려져 왔고 부정한 정치 자금, 대선 자금들이 밝혀지지 않았다고 이번 기회에 생각하고 세상은 완전히 뒤엎어서라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은 권력이 국민이 된 세금을 횡령해서는 안 됩니다. 일반인은요 약간의 돈을 횡령해도 몇 년의 형을 삽니다. 그런데 정치권은 횡령하고 가져가고 강탈하고도 또 그대로 나라의 대통령이 될 준비까지 하고 있고 그대로 대통령이 될 준비까지 하고 있으니 이 부분은 정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너무 앞서간 이야기 일수도 있겠지만, 그 당시 민주당의 정동영 캠프도 조사를 받아야 하는지?
- 그것은 제가 말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고요. 저야 저쪽이 벌써 터졌으니까 대선 자금이라고 터졌고 그것으로 대선 자금 여론 조사했다고 나왔으니 당연히 조사해야지요. 그것을 이쪽에서 했던 사람도 해야 됩니까? 도둑인 사람이 나왔는데 너 옆에 있는 애도 도둑이지? 하고 해야 한다는 것은 자기 내의 정리를 떠넘기기 식의 덤터기 씌우기죠.
Q) 보통 관행이 검찰이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반대쪽도 수사하기 마련인데?
- 말이 안 되죠. 왜냐하면, A가 무엇을 훔쳤어요. B는 다른 사람이에요. 이 사람 조사한다고 주변에 있는 다른 사람까지 그냥 조사 대상이 될 수 없고 이것은 대립관계거든요. 우리가 훔쳤으니 너도 조사하자 하면 그게 바로 정치 검찰이죠.
Q) 박근혜 캠프도 정황은 밝혀진 바 없는데?
- 우선 지금은 거기까지 가지 않더라도 최시중을 비롯한 이명박 전 캠프 다 정리해야죠.
Q) 민주통합당으로써는 박근혜 대표 같은 절대적 대선주자가 없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 제가 볼 때 새누리당은 이번에도 국회 선진화 방안 다 해놓고 다수당 되니까 바꾸자고 하잖아요. 누가 바꾸라고 이야기 했을까요? 제가 보기에는 당 대표가 바꾸라고 이야기하기 전까지는 바꾸기 쉽지 않을 겁니다. 그게 바로 일인 치하죠. 1인 치하. 한 사람만 바라보고 김형태 성추문 관계자, 문대성 논문 표절 관계자 전부 다 박근혜 대표에게 누가 되지 않기 위해서라고 이야기합니다. 무슨 소리입니까? 국민에게 누가 되지 않으려고 사퇴를 해야죠. 박근혜 대표를 바라보는 정치인들은 전체 국민, 나라에게 해악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선 후보도 마찬가지입니다. 흔들리지 않는 대선 후보는 왜 나오고 있을까요? 그것은 정확하게 금방 정리될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저희 민주통합당은 다양한 대선 후보군이 떠오르고 있죠. 흥미진진하지 않습니까? 멋지지 않습니까? 문재인, 김두관, 안철수, 정동영, 손학규, 정세균 또 다른 많은 후보들이 있는데요. 이들이 평상시에 자기중심적 정치인이었냐 하면 그렇지 않아요. 상당히 괜찮은 사람들인데 어쩌면 대중적
Q) 1인 독주보다는 여러 후보군이 더 낫다?
- 다양한 주자군 속에서 경선을 통해 한 명이 선다면 제가 보기엔 새누리당의 박근혜 대표는 비교도 안 될 만큼 바람이 일어날 것이고 민주 정부가 들어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