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새누리당 박근혜, 안상수 후보는 20대 청년들과 함께 정책토크를 이어갔습니다.
민주당 대선주자들은 선거캠프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선 일정을 고수하고 있는 새누리당의 박근혜, 안상수 두 후보는 청년층 표심잡기에 주력했습니다.
20대와의 정책토크에서 박근혜 후보는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 대한 더 많은 지원을, 안상수 후보는 대기업의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늘리기 구상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
- "소득과 연계해서 어려운 형편에 있는 학생들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이뤄져야 합니다."
▶ 인터뷰 : 안상수 /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
- "좀 나눠서 하자는 겁니다. 법정근로시간만 딱 지키면 대기업 일자리가 50% 정도 더 생깁니다."
민주당 대선주자들은 진영 갖추기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혁신과 동행, 소통, 공감을 기치로 하는 '담쟁이 캠프' 인선안을 발표했습니다.
▶ 인터뷰 : 진선미 / 문재인 후보 캠프 대변인
- "(담쟁이 캠프는)계파와 지역을 뛰어넘는 화합형, 통합형 선대본부라 할 수 있습니다."
정세균 후보는 '내일을 여는 친구들'이라고 캠프를 명명하며 본경선을 준비하고
▶ 인터뷰 : 이원욱 / 정세균 후보 캠프 대변인
- "정세균 후보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균형과 소통, 안정감입니다. 그 이미지에 맞는 인사들을 주로 배치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지역 민생 탐방으로 지지세 넓히기에 여념이 없는 손학규·김두관·박준영 후보의 캠프 구성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