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이 기업이 맘 놓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경제위기 극복의 해답을 기업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인데 최근 대기업에 대한 규제 발굴이 한창인 국회를 견제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경제위기 극복과 관련해 관계부처 장관들을 강도 높게 질타했습니다.
수출과 투자가 부진하고 성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비상적인 대책이 필요한 데 행동으로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긴급 대책에 대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경제 위기의 해법을 기업에서 찾아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이를 위해 기업들이 맘 놓고 투자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정부가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순환출자 금지 등 가속이 붙은 국회의 대기업 규제에 대해 주의를 환기하고 정부도 차분하게 따져야 한다는 점을 지적한
이 대통령은 또 최근 폭염과 관련해 국민들 걱정이 많다며 건강과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잘 관리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 젊은 선수들이 잘 싸워줘 어려울 때 국민에게 위로가 되고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