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면 정권교체에 실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새누리당 헌금논란에 대해 박근혜 후보가 사퇴할 문제는 아니지만 진지하게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성식 기자입니다.
【 기자 】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12월 대선이 박빙의 승부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인터뷰 : 이해찬 / 민주통합당 대표
- "보수진영은 공고한 정치적 기반과 결집력을 갖고 있습니다. 5대5로 봐야죠. 마지막 뚜껑을 열어봐야죠."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한 이 대표는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면 정권교체는 불가능하다고 못박았습니다.
▶ 인터뷰 : 이해찬 / 민주통합당 대표
- "(안 교수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3자) 구도로는 어렵고 새누리당은 고정지지를 40% 가까이 가지고 있는 당이거든요."
다만, 단일화 경선에서 지지층의 결집력이 강한 민주당 후보가 안 교수를 제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새누리당의 '공천헌금' 논란에 대해 박근혜 후보가 사퇴할 문제는 아니지만 진지하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이해찬 / 민주통합당 대표
-
이종걸 최고위원의 이른바 '막말 파문'에 대해서는 잘못된 표현이라며 처음에 깨끗하게 사과를 하는 게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mods@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