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가 수해를 입은 북한측에 10만 달러, 우리 돈으로 1억 1천여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한적십자 관계자는 "국제적십자사연맹이 북한의 수해와 관련해 지원을 요청해와 동포애적 차원에서 구호물자 구입 비용 1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위생도구와 취사도구 등 구호품 세트를 직접 구입해 북한 적십자회와 함께 이재민에게 나눠줄 계획입니다.
북한은 지난 6월 말부터 시작된 폭우로 560여 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고 주택 8천 6백여 동이 파괴됐다고 조선중앙통신 등을 통해 보도한 바 있습니다.
[ 이예진 / opennew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