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부터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시작됩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의 연설이 예정된 가운데 민주통합당 대선 주자들은 경남 창원에서 일곱 번째 경선을 치릅니다.
고정수 기자가 여야 일정을 정리했습니다.
【 기자 】
19대 국회 첫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서는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민생 문제를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잇따른 아동·여성 성범죄 근절과 태풍 피해에 대한 정부의 대책 요구 등에 이번 연설의 방점이 찍힐 전망입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이뤄지는 본회의에 참석한 뒤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회 천즈리 부위원장과 면담합니다.
이번 회동은 후보 당선 이후 첫 해외인사 면담으로, 외교 역량 부각 행보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들은 경남 창원에서 7번째 순회 경선을 벌입니다.
어제(3일) 광주 TV토론회에서 쟁점이 된 모바일 투표·불공정 경선 논란이 경남 경선에서도 화두로 꼽힐 거란 관측입니다.
전체의 10% 정도를 차지하는 경남 선거인단 4만여 명의 표심의 향배는 오늘(4일) 오후 5시쯤 판가름납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