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를 국빈 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오후 한-EU 정상회담을 갖고 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노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갈릴레오 프로젝트와 핵융합실험로 건설 등 EU가 주도하는 대형 과학기술 프로젝트에 한국이 적극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갈릴레오 프로젝트'는 EU가 추진중인
4천㎞ 궤도에 쏘아올린 30기의 인공위성 네트워크를 이용해 지상 목표물을 정확히 추적하는 프로젝트 사업입니다.
우리나라는 이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정치와 경제, 과학기술 등 제반 분야에서 EU와의 포괄적 협력관계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