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첫 여성 군통수권자로서 행보에 나섰습니다.
합동참모본부와 한미연합사령부를 잇따라 방문했습니다.
군 수뇌부의 경례에 어떻게 답했을까요?
김태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헌정사상 첫 여성 군통수권자로 기록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대통령 당선 후 처음 합동참모본부와 한미연합사령부를 잇따라 방문했습니다.
군 수뇌부의 우렁찬 경례에 가볍게 목례와 악수로 답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북한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나타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당선인
- "저와 대한민국 정부는 북한의 핵보유를 결코 용인하지 않을 것이고…."
이어 인수위원회 해단식에 참석한 박 당선인은 48일간 새 정부의 밑그림을 그린 인수위원들을 격려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당선인
- "오늘 인수위가 해단되지만, 여러분 모두가 새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인수위 활동기간 누구보다 마음고생이 많았던 김용준 인수위원장도 열심히 활동해 준 인수위원들에게 고마움을 나타냈습니다.
▶ 인터뷰 : 김용준 /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 "조용한 가운데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주신 인수위원회 구성원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인수위원들도 삼삼오오 그간의 노고에 대해 위로하며 서로를 격려했습니다.
▶ 스탠딩 : 김태일 / 기자
- "인수위원들은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각자의 자리에서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도울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윤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