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개성공단 근로자 출입 지연과 관련해서 정치권도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당사에서는 국방부 장관과 통일부 차관이 참석하는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권열 기자? (국회입니다.)
【 질문1 】
오늘 상황이 긴박한데요.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만반의 대책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고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 기자 】
개성공단 근로자 출경이 지연된다는 소식에 정치권도 바짝 긴장한 상태입니다.
조금 전인 10시30분에 새누리당 당사에서는 북핵안보전략특별위원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관진 국방부 장관과 김남식 통일부 차관이 참석했습니다.
통일부에서는 류길재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오늘 아침 개성공단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면서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개성공단 근로자 출경 지연과 관련해 대응 방안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김관진 장관은 북한에 대해 만반의 대책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남식 통일부 차관은 국민 안전에 초점을 맞추고 모든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개성공단 운영 상황과 관리 방침에 대해 보고할 계획입니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또 북한의 군사동향과 우리 군의 대비 태세 등을 보고할 예정입니다.
윤병세 외교장관이 방미중인 외교부에서는 김규현 1차관이 참석해 대북 국제제재 상황과 관련국 동향을 보고합니다.
민주통합당도 조금 전 대변
박용진 대변인은 지연 상황이 개성공단 폐쇄를 운운했던 북한의 발언과 관련없는 행정적 지연이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늘 상황이 무사히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 2kwon@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