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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무수단' 중거리 미사일 발사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우리 군 당국이 이에 대비해 전투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이 이르면 10일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하고, 북한의 미사일을 탐지하기 위해 동해상에 이지스 구축함(7천600t급)인 서애유성룡함에 이어 세종대왕함을 9일 추가로 배치했습니다.
앞서 복수의 정부 소식통은 “동해안으로 옮겨진 북한 미사일 동향을 추적한 결과 발사 준비를 마친 상태인 것으로 평가됐다. 기술적으로는 내일이라도 발사할 수 있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만약 북한이
이어 “북한이 언제쯤 미사일을 발사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지만 가능성에 대비해서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미연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