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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충남 부여·청양에서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미혜 기자. 투표소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충남 부여군 부여읍 청소년수련원에 나와있습니다.
투표 시간이 절반 정도 지난 지금,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지만 유권자들의 발길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여·청양 지역에서는 이곳을 포함해 모두 60개의 투표소가 마련됐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8만 9천여 명 가운데 5.62%가 참여했습니다.
오후 1시까지 투표율은 30.6%로 평균 투표율인 21.7%를 웃돌고, 국회의원 선거구 3곳 중에 가장 높습니다.
충남 부여·청양 재선거에는 새누리당 이완구 후보와 민주통합당 황인석 후보, 통합진보당 천성인 후보 등 모두 3명의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후보들은 선거 운동 마지막 날인 어제 밤 늦게까지 지지를 호소했는데요.
세 후보는 모두 청양 출신으로 이완구 후보는 인물론을 내세웠고, 황인석 후보와 천성인 후보는 정권교체론을 앞세워 선거전을 치렀습니다.
역대 선거에서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을 보인 부여·청양의 표심이 이번에는 누구를 향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남 부여군 청소년수련원에서 MBN뉴스 이미혜입니다.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