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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안보인사, 당청 갈등 증폭

기사입력 2006-11-01 15:07 l 최종수정 2006-11-0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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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청간의 갈등이 위험수위로 치닫고 있습니다.
청와대가 당의 건의를 묵살하고 인사를 단행면서 여당 내부 불만이 표출되고, 정계개편 방향을 둘러싼 친노와 반노간 갈등까지 겹치면서 갈등은 더욱 증폭되는 분위기입니다.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번 인사를 둘러싼 열린우리당의 공식적인 입장은 환영입니다.

인터뷰 : 김근태 / 열린우리당 의장
-"개각을 통해 포용정책의 기본원칙이 다시 굳건히 확인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

PSI확대 참여 반대, 개성공단 유지를 주장해 온 김근태 의장은 포용정책을 이어갈 새 내각을 지지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여당 내부의 속사정은 간단치 않습니다.

안보와 경제 관리에 중점을 둘 내각 필요성을 제기했던 김한길 원내대표는 기존의 입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코드인사 논란이 생기지 않을 인사를 기용해달라는 입장에서 한치도 물러서지 않은 셈입니다.

정계개편에 개입하려는 청와대의 움직임에도 거부감을 분명히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 김한길 /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나라 상황 극복하는데 대통령과 당이 각자 자리에서 최선다해야 겠다."

이번 인사는 신당창당과 맞물려 여당내 친노와 반노 세력의 갈등도 촉발시키고 있습니다.

통합신당을 주장하는 천정배 의원은 당도 청와대에 인사문제를 이야기할 수 있다며 김 대표를 두둔했습니다.

반면 친노 진영은 김한길 원내대표의 말은 대통령의 인사권을 침해했다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황승택 / 기자
- "정계개편론에 이어 새로운 외교안보라인 인선이 당청갈등을 한층 더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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