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인 북핵위협에 대해 과장하지말라면서 핵무기가 개발되도 군사적 균형은 유지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최근 부동산 가격 급등은 바로 금융에 책임이 있다고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청와대 출입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종진 기자
질문1 북한이 핵개발을 해도 우리 국군만으로도 군사적 균형을 유지할수 있다고 발언했다면서요
노무현 대통령의 생각을 정리하면 한마디로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해도 한반도를 선제공격 하지 않으며 결코 핵실험을 했다고 해도 남북간의 군사적 균형이 깨진것은 아니니 걱정하지 말라는 메세지 입니다.
북한이 핵무기를 갖고 있는다 해도 우리 군사력이 호락호락하지 않을 정도로 자신이 있고 또 북한의 핵무기가 과연 공격용을 쓸수 있는 핵무기 있지는 생각해 봐야 한다 결국 공격용 핵무기는 아닌 것 같다는 이런 판단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 미국 등 강경대응을 주장하고 있는 국제사회와 또 북핵문제를 크게 문제삼고 강력한 대책을 주장하고 있는 국내 일부 세력에 더이상 과장하지 말자 쉽게 이야기해 호들갑 떨지 말자는 솔직한 대통령의 생각입니다.
노 대통령은 또 핵무기는 결코 용납하지 않지만 핵폐기를 위한 노력이 또 다른 군사적 충돌을 야기시키는 계기가 돼서는 안된다고 못 박았는데 이런 배경에서입니다.
노 대통령은 또 북한이 영원한 적은 될수 없다며 우리의 자유와 안정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북한과 우호적인 관계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해 향후 대북포용정책을 계속 추진할 뜻을 비쳤습니다.
질문 2)노 대통령은 또 부동산 문제를 금융문제로 돌려다면서요
노무현 대통령은 부동산 문제가 금융의 ‘책임 해이’로부터 발생한 것이 아닌가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부동산 시장 불안이 금융 시스템으로 오지 않을까에 대해 정부는 바짝 긴장하고, 점검해 가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정부가 최근 집값 상승의 한 원인으로 지적받는 주택담보 대출을 강력히 규제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서민들 집장만하는 것 더 멀리 하늘로 달아나는 심정입니다.
이에 앞서 8·31 부동산 대책’ 등의 입안에 참여했던 김수현 청와대 사회정책 비서관도 어제 아침 성공회대 특강을 통해 금융권이 경기가 좋지 않자 기업 대출보다 개인에게만 대출을 해준 것이 부동산 열기를 높인 원인의 하나”라고 말해 최근 부동산 가격 상승이 금융의 책임이라고 떠 넘기는 분위기인데요
오늘 금융권의 반응을 지켜봐야 겠습니다.
질문3)노 대통령은 지난 8월 정치언론이 유일한 특권 집단이라고 강조한 사실이 밝혀졌다면서요.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8월말 전남지역 노사모와 함께 자리에서 참여정부 집권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특권이 없어졌지만 여전히 특권을 행사하는 집단이 남아 있다"며 "남을 한대 때려놓고선 '왜 때립니까' 항의하면 '어따 대고 대꾸야' '너 대꾸하는 거야' 하는 데가 딱 한군데 있는데, 바로 우리나라의 정치언론들"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노 대통령은 앞으로도 이 문제는 제가 임기 끝나고도 손놓지 않을 것"이라며 언론 개혁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고 합니다.
노 대통령은 또 "지난번 대선 때는 우리가 그 엄청난 언론포격에도 견뎌냈는데 제가 지금 그걸 다시 끌고 나가볼까 한다"며 "기회를 놓쳤는지 아니면 그때와 같은 동력과 영감이 없는지, 잘 못하고 있지만 지금 머리를 짜내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최근 일부 언론사세무조사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비쳐지고 있습니다.
노 대통령은 마치 80년대 저항하던 시대에 하던 심정으로 하고 있는 것이 한가지 있다"며 이른바 '정치 언론' 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내가 대통령을 하는 동안에도 '386 세대'와 '노사모'가 우리 사회에서 박해를 받고 있는데 그것은 우리가 힘이 없고 미디어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며 "우리가 가진 미디어는 소총, 단발총 수준이
노 대통령은 우리나라에서 교묘하게 국민들을 분열시켜 기득권을 유지해온 사람들에게는 눈엣가시 같은 존재가 바로 '386'이며, 그런 386이 요새 박해를 받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n뉴스 박종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