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국민의 바람대로 NLL 논란을 더이상 질질 끌지 말고 끝내자"고 제안했습니다.
문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대화록이 없더라도 정상회담 전후 기록들만으로도 진실을 규명하기에 충분하다"면서 "NLL 포기 주장의 진실을 밝히고 논란을 종식하자"고 말했습니다.
문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후 귀국 환영행사와 정당대표 회동, 경제인 간담회 등에서 서해평화협력지대의 취지를 거듭 설명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문 의원은 끝으로 "새누리당은 이미 NLL을 충분히 활용했다"면서 "그 정도 했으면 NLL 논란을 끝내야 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대변인은 "마치 새누리당이 NLL을 정쟁의 소재로 이용했다며 공격 소재로 쓰는 걸 보면서 절망스러움을 금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 신혜진 / hye00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