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의 반대로 취임하기까지 논란이 많았는데요,,앞으로도 험난한 여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상욱 기자!!
네,,통일부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이재정 장관이 참 어렵게 장관직을 수행하게 됐죠,,
네,,이재정 신임 통일부 장관은 지난달 1일 이종석 전 장관의 후임으로 내정됐는데요,,
내정에서 취임까지 40일이 넘게 걸렸습니다.
이재정 장관은 조금전인 3시에 취임식을 가졌는데요,,
이 장관은 오늘부터 특별한 변수가 없는 이상 참여정부가 막을 내릴 때까지 대북정책을 총괄하게 됩니다.
자리의 비중만큼이나 이 장관이 처리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은데요,,
핵실험 여파로 남북관계가 냉각될 대로냉각돼 있어 이를 풀어내기가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
이런 상황이 이 장관의 입지를 좁게 만들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그동안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장을 맡아 외교안보라인의 중심축을 담당했던 통일장관의 역할을 이어받을지도 관심입니다.
그러나 13개월 동안 열리지 못한 6자회담이 다음 주에 재개될 것으로 보여 이 장관에게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회담이 잘 진행되서 결실을 얻어야 겠지만 회담을 통해 긴장상황에 대한 관리만 어느 정도 된다면 남북관계 정상화를 적극 추진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한편, 이종석 전 장관은 오늘 오전에 이임식을 하고 지난 2월 취임 이후 10개월간의 짧은 장관직을 마치고, 친정인 세종연구소로 돌아갔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mbn뉴스 유상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