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차기 6자회담은 빨라야 1월 말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대북 금융제재의 실체인 방코델타아시아 BDA 문제를 협의하는 북미 실무그룹 회의가 다음달 22일부터 시작되는 1월 넷째주에 뉴욕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미 양자는 지난 19일 베이징에서 열렸던 오광철 조선무역은행 총재와 대니얼 글래이저 재무부 부차관보 간에 열린 첫 BDA실무회의를 가졌습니다.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은 6자회담 폐막일인 지난 22일, 1월 중순에 실무그룹을 가동시키는 문제가 논의됐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에따라 차기 6자회담은 참가국들의 일정상 빨라야 1월 마지막 주 이후에나 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다음달 13일 필리핀 세부에서 열리는 아세안+3 정상회의 일정 등 까지를 감안하면 1월 20일 이전에는 회담이 열리기 어려워 보입니다.
특히 지난 회담에서 BDA 문제가 최대 이슈로 부각된 만큼 북미간 후속 BDA회의 결과가 차기 6차회담 개최에 결정적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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