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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도 교수는 23일 MBN '뉴스2'에 출연해 "국가안전보위부장치고 살아남은 사람을 못봤다"면서 "(현 국가안전보위부장인) 김원홍도 오래가진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교수는 "김정은이 장성택 공개처형과 같은 극형을 내리는 이유는 한 세력이 커지면 여기에 맞설 다른 세력이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면서 "김원홍도 (세력이 커지면) 충분히 그렇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국가보위부의 역할이 강화될 것이라는 추측에 대해 공감하면서 "국가안전보위부장을 지낸 사람들은 암살인지 몰라도 대부분 죽었다"며 "김원홍도 2인자가 되면 김정은이 오래두진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강명도 교수는 중국이 주중한국대사관에 경비태세를 강화한 것에 대해 "처음에는 중국도 경비를
또 장성택 최측근이 북한의 비자금 정보를 갖고 도망쳤다는 말에 대해 "전혀 말도 안된다"고 강력하게 부인했다.
[이진영 인턴 기자 / 사진 출처 : MBN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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