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필리핀 ASEAN+3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내일 오전 출국합니다.
회의 기간 중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이 열려 북핵문제가 집중 논의되고, 한중일간 투자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을 갖기로 합의합니다.
이상범 기자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아세안 10개국과 우리나라, 중국, 일본이 참석하는 필리핀 ASEAN+3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내일 오전 출국합니다.
노 대통령은 정상회의를 통해 동아시아 자유무역협정을 추진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제안하고, 북핵의 평화적 해결 방안에 대한 아세안의 지속적인 지지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특히 노 대통령은 모레 오후 아베 일본총리,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2005년 일본의 신사참배, 역사왜곡으로 열리지 못했던 한중일 3국 정상회의를 갖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 연말 재개됐지만 별 성과 없이 중단된 북핵 6자 회담과 관련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한중일 3국은 정상회담 직후 공동언론 발표문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한중일 3국간 투자협정 체결 협상을 여는데 대한 합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노 대통령은 올 상반기중
인터뷰 : 이상범/ 기자
-"아세안이 우리나라 다섯번째 교역대상 국인 만큼 이번 순방이 북핵 뿐 아니라 경제 세일즈 정상외교 효과도 함께 거두기를 기대해 봅니다.mbn뉴스 이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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