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의 궁금증을 풀어준 회견이었다고 평가한 반면, 야 3당은 자기주장만 되풀이한 일방적인 선거홍보물이었다고 비난했습니다.
국회 연결하겠습니다.
한성원 기자!
질문)
정치권 반응 전해주시죠?
답)
네, 열린우리당은 노무현 대통령의 연두 기자회견에 대해 국정 운영에 대한 국민의 궁금증을 비교적 소상하게 풀어준 회견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우상호 대변인은 열린우리당은 참여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노 대통령이 탈당할 수 있다고 밝힌 부분에 대해서는 당에서 공식적으로든 비공식적으로든 논의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반해 한나라당은 '한편의 선거홍보물'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역대 어느 대통령이 이렇게 대통령의 자리를 최대한 즐기겠느냐며 전파를 사유물로 이용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노 대통령은 책임을 내팽겨 치고 국민보고 알아서 하라는 무책임한 대통령이라며 국민은 마음으로 대통령을 탄핵했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이상열 대변인은 노 대통령이 여전히 아집과 독선에 사로잡혀 자기 주장만 강조하고 있다며 노 대통령은 지역주의 극복을 논할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민주노동당은 박용진 대변인은 4년 전반에 관한 진지한 반성이 없고 개혁정책 실패 등 정치적 책임을 회피해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