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씨가 오늘로 예정된 영장실질심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경우 검찰과 경찰은 대대적인 체포작전에 나설 방침입니다.
신도들이 집결해 있는 금수원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 "대통령, 최종 책임"…후속조치 착수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의 최종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며, 구조에 실패한 해경을 해체하고 안전행정부와 해양수산부는 대폭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정부조직 개편과 공직사회 혁신 등을 구체화하기 위한 후속조치에 착수했습니다.
▶ 경찰, 세월호 희생자 가족 미행 '사과'
경찰 정보관들이 세월호 참사 가족대표단을 미행하다 적발돼 물의를 빚었습니다.
최동해 경기지방경찰청장은 불법 사찰은 아니었다며, 미행을 중단하겠다고 사과했습니다.
▶ 박원순 우세 지속…'정당지지율' 변수
MBN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의 지지율이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를 여전히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 후보의 지지율도 소폭 상승했지만, 새정치연합의 정당지지율 상승폭이 훨씬 컸습니다.
▶ 지하철 변압기 폭발…대구 사대부고 불
어제 오후 지하철 4호선 금정역에서 변압기가 터지는 사고가 나 승강장에 있던 승객 11명이 다쳤습니다.
대구 사대부고에서는 화재가 발생해 학생 5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 남부 낮 동안 비…중부 '초여름 더위'
오늘 남부지방은 낮 동안 비가 내리면서 대구가 23도에 머무는 등 선선하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초여름 더위가 이어져 서울이 27도까지 오르는 등 대부분 25도를 웃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