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7일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의 입찰공고가 이르면 8월 말 혹은 9월 중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윤형 방사청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KF-X 사업 추진 일정과 관련, "현재 계획으로 볼 때 이달 중순 합동참모본부에서 작전요구성능(ROC)을 확정하면 8월경에 (체계개발기본계획이 상정되는) 방위사업추진위원회가 개최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방부와 합참, 방사청, 공군이 참여
쌍발 엔진을 적용한 한국형 전투기는 단발 엔진에 비해 기동성, 무장능력, 개조·개량 가능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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