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광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재선인 조영표(53·남구) 의원이 선출됐다.
조 의원은 8일 열린 의장단 선거에서 전체 22표 중 12표를 얻어 10표를 획득한 재선인 문상필(48·북구)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임기는 2년이다.
조 신임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장 경선공약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발전하는 의회, 힘있는 의회, 강한 의회를 만들겠다"며 "2년 임기 동안 열심히 해 의원들의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조 의장은 "남구에서 24년 만에 처음으로 시의회 의장이 배출됐다"며 "윤장현 시장이 잘하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돕고 시의회 고유권한인 감시와 견제도 열심하겠다"고 말했다.
부의장에는 초선인 문태환(58·광산구), 김동찬(49·북구)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시의회는 이날 행정자치위원 6명, 환경복지위원과 산업건설위원, 교육위원 각 5명도 선임했다.
행자위원은 임택, 심철의, 주경님, 박춘수, 조오섭, 이정현, 환복위원은 김보현, 전진숙, 문태환, 서미정, 김용집, 산건위원은 조세철,
시의회는 행정자치위, 환경복지위, 산업건설위, 교육위 등 4개 상임위원장은 오는 14일에 선출하고 운영위원장과 예결위원장은 오는 18일 선임해 원구성을 마무리한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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