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정성근 음주운전 사과 / 사진=MBN |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 정성근이 음주운전에 대해 사과를 표했습니다.
10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인상청문회에서 정성근 내정자가 음주운전 경위를 밝혔습니다.
그는 "명백히 제 과실이 너무나 부끄러운 일"이라며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이어 "대단히 송구스럽고 부끄럽게 생각한다. 음주 후에는 대리운전을 이용해 집에 가는데 저희 집이 교통사정이 좋지 않아 대리운전자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집 근처에서 스스로 운전했다"고 음주운전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사퇴에 대해선 "임명권자의 권한이고 제가 말할 위치에 있지 않다"며 "더 나은 업무 수행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습니다.
한편 이날 새정치민주연합 유인태 의원은 정성근 후보자가 일원동 기자협회 아파트를 1988년 구입했다 1991년 되판 사실을 언급하며, 사실상 거주하지 않은 채 전매금지 조항을 어기고 되판 것 아니냐고 질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성근 후보자는 오전에는 "실제 거주했다"고 했지만, 오후에는 "너무 오래된 일이라 기록이 없고 기억에 의존하다 보니 결과적으로 거짓말을 해 버렸다"고 말을 바꿨습니다.
그러자 유 의원은 "기억 못할 게 따
한편 야당 의원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설훈 위원장은 "원만한 의사진행을 위해 잠시 정회한다"고 선포했습니다.
'정성근''정성근''정성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