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재보궐선거 전남 순천·곡성에서 이정현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됐다.
이 후보는 개표 결과 득표율 49.43%(6만815표)를 기록해 40.32%(4만9611표)을 기록한 서갑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앞질렀다. 호남 지역에서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이 당선된 것은 지난 1996년 이후 18년 만이다.
이 후보는 출마 선언에서 "예산을 타내지도 못하는 사람 대신 호남 예산을 늘려본 적 있는 제가 호남에 예산 폭탄을 퍼부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 후보가 주장한 '예산 폭탄론'이 투표 결과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한편 이번 7.30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정현 순천곡성 당선, 정말 이변이다" "이정현 순천곡성 당선, 축하드립니다" "이정현 순천곡성 당선, 공약 꼭 지켜주셨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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