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캐나다 국빈 방문…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도 만찬 예정

↑ '박근혜 대통령 캐나다 국빈 방문' 사진=MBN

'박근혜 대통령 캐나다 국빈 방문'

박근혜 대통령이 캐나다에 국빈 방문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0일 오후 3시 35분께(현지시간) 전용기로 오타와 국제공항에 도착해 조희용 주캐나다대사와 김브라이언 한인회 총연합회장 등과 연아 마틴 상원의원·안젤라 보그단 의전장·데이비드 채터슨 주한대사 등 캐나다 인사들의 영접을 받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숙소로 이동한 뒤 이날 저녁 동포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간담회에는 한국과 특별한 인연을 지닌 공아영(안드레 콩트와) 신부도 초청됐습니다.

공 신부는 박 대통령에게 프랑스어를 지도한 바 있습니다.

이어 박 태통령은 21일 데이비드 존스톤 총독과 환담하고 국빈만찬을 갖습니다.

오는 22일에는 스티븐 하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게 됩니다.

박 대통령은 캐나다에서 한-캐나다 비즈니스 심포지엄 일정까지 마무리 한 뒤 유엔총회를 앞두고 뉴욕에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면담 및 만찬을 할 예정입니다.

오는 23일에는 기후정상회에서 기조연설을 하며 24일에는 제69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나섭니다.

9월 안보리 의장국인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주재하는 `외국인 테러 전투원` 문제와 관련한 안보리 정상급 회의에 참석하며 26일 오전 귀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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