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이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프랑스 파리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김정남은 현재 파리 시내의 르메르디앙 에투알 호텔에 묵고 있으며, 출장 온 한국 기업인들에게 여러 차례 목격됐다.
김정남이 30대 초중반으로 보이는 여성과 함께 호텔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김정남은 프랑스에서 유학하는 아들 한솔을 만나러 온 것으로 추정된다.
김한솔은 작년 여름 프랑스 르아브르에 있는 파리정치대학에 입학해 올해 2학년이 됐다.
주프랑스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김정남이 현재 정치적이나
김정남은 작년 12월 자신의 후견인 역할을 해온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처형된 후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아시아에 주로 거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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