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전 총장은 서울 방배동 자택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치 참여에 필요한 다섯 가지 원칙을 세웠지만 이중 독자정당을 만드는 일이 쉽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정 전 총장은 "지난달 20일 전후로 불출마를 최종 결심했다"며 "결정적인 계기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평소 가졌던 원칙과 정치세력화 사이에서 원칙을 지킬 수 있을지에 대해 준비가 돼있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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