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노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보리스 옐친 전 러시아 대통령의 장례식 조문 사절로 파견된 한명숙 전 국무총리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친서를 푸틴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천 대변인은 친서에는 경제협력 등 한-러간 현안에 대한 논의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푸틴 대통령의 방한 요청도 포함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한 전 총리는 친서 전달 후 차기 대통령 유력 후보인 블라디미르 야쿠닌 러시아 철도공사 사장과 만나 TSR과 TKR 연결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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