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사고지원대책반은 오늘 선실 내부를 수색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성원 기자!
질문)
이제 본격적인 수색이 시작된다고 보면 되겠군요?
답)
그렇습니다.
현지 수색팀은 오늘부터 사고 당시 선원들이 자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선실 내부 수색에 나섭니다.
대부분의 선원이 선실에 머물렀을 것으로 추정돼 실종 선원들을 찾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앞서 어제 오후에는 구명정 갑판 통로에서 시신 한 구가 발견됐습니다.
현지 사고지원대책반은 시신 발견 위치와 외모 등을 볼 때 미얀마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시신은 현장의 대형 바지선상에 보관됐다가 오늘 중으로 옌타이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한편 행방이 묘연했던 보트형 비상탈출기구가 뒤늦게 선박에 묶인 채 발견됨에 따라 실종 선원들의 표류 가능성은 더욱 희박해졌습니다.
현재 옌타이에 머물고 있는 실종자 가족들은 가족 대표 3명만 현지에 남겨두고 오늘 오전 중으로 철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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