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군부대의 전산소에 있는 국방정보시스템이 용인으로 통합해 11일 국방통합데이터센터가 출범했다. 국방부는 이날 경기도 용인시에서 국방통합데이터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국방통합데이터센터는 용인에 1센터, 계룡대에 2센터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백승주 국방부 차관, 각 군 본부 정보화기획실장, 국방부 직할부대장 및 유관기관 기관장들과 그동안 사업에 참여한 SK C&C , LG CNS, 신동아 건설 본부장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통합데이터센터는 군의 컴퓨터 관리와 운영·유지·보수를 하며 정보보호 업무 등도 수행한다.
통합데이터센터는 국방개혁 기본계획에 따라 2011년10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건물 신축과 운영 인프라 구축 사업을 완료한 이후 각 군과 기관별로 분산 운영되고 있는 전산소의 국방정보시스템을 이곳 센터로 이전해 최근 통합이 완료됐다.
백승주 국방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오늘날 국방선진화의 기저에는 IT기술에 기반한 각종 정보시스템의 뒷받침이 있었고 이러한 국방정보자원을 강화된 정보보호체계를 포함한 기반환경을 구축하여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국방의 핵심과제라 할 수 있으며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전군에 산재
[안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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