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이완구 신임 총리의 제청을 받아 해양수산부 등 4개 부처의 장관을 교체하는 소폭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박 대통령 당선인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재선의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이,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역시 친박 3선인 유기
통일부 장관에는 홍용표 청와대 통일비서관이, 금융위원장에는 경제 관료 출신인 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각각 발탁됐습니다.
관심이 쏠렸던 대통령 비서실장의 경우 후임자가 아직 확정되지 않아 설 연휴 이후 교체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준희 기자 / approac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