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박원순 오찬 회동, 잠재적 라이벌의 만남…분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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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박원순/ 사진=MBN |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2일 낮 박원순 서울시장과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오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이날 회동은 문 대표가 취임 이후 이어온 당내 통합 행보의 일환으로, 문 대표의 제안으로 이뤄졌습니다.
두 사람이 따로 만나는 것은 6·4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해 4월 문 대표가 박 시장과 한양도성 남산 일대를 동반 산행하며 박 시장의 재선 지원에 나선 이후 처음으로, 잠재적 라이벌 관계라는 점에서 만남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 핵심 관계자는 "문 대표가 먼저 만나자고 한 것이긴 하지만, 박 시장 쪽에서도 만남을 생각하고 있었다더라. 이심전심으로 회동하게 된 것"이라며 "당내 제세력과 만나 뜻을 모으는 노력의 연장선에서 당 혁신
이 관계자는 "박 시장은 우리에게 여러가지 의미에서 중요한 분 아니냐"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표는 설 연휴 전날인 17일 지역구가 있는 부산으로 내려가 이곳에서 정국 구상을 가다듬은 뒤 21일 상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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