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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경기도 |
경기도는 25일 따복공동체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하는 등 따복공동체 사업의 본격 추진을 알렸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핵심공약인 따복공동체는 따뜻하고 복된 공동체의 준말로 안전하고 행복한 삶터를 만드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이날 따복공동체 관련 정책·사업 심의와 발전방향 마련 역할을 담당할 25명의 따복공동체위원회를 구성하고 제1회 따복공동체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에는 남 지사와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황성태 기획조정실장이 참여하며 도의회를 대표해 박재순, 임병택, 김보라, 방성환 의원이 함께한다. 민간활동가 영역에서는 김성기 성공회대 겸임교수, 김용국 경기마을네트워크 운영위원장 등 18명이 참가한다. 간사로는 류인권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단장이 맡기로 했다. 위원 임기는 2년으로 회의는 연간 2회 정기회의와 필요시 임시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이날 2015년 따복공동체 공모사업과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 설립 운영 계획 등을 심의하고 따복공동체 조성과 확산을 위해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하기로 했다. 공모사업은 주민대상 공모사업과 시군대상 공모사업으로 진행된다. 주민대상 공모사업으로는 ▲ 공간조성 지원사업 ▲ 공간활동 지원사업 ▲ 새싹활동 지원사업 등 3개 유형이 있으며, 시군 대상 공모사업으로는 ▲ 시군 역량강화사업 ▲ 시군 인큐베이터사업 등 2개 유형이 있다.
응모자격은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직장, 학교 등)을 영유하고 있는 10명 이상의 주민모임이면 누구나 사업신청이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이며, 주민사업제안서 신청과 접수는 4월 7일부터 15일까지 시군(공동체담당부서)을 통해서 접수받는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2개 권역으로 나눠 경기북부지역은 4월 2일 오후 2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2층 대강당에서, 경기남부지역은 4월 7일 오후 2시 경기도 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따복공동체에 관심 있는 주민과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이 밖에도 도는 오는 6월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를 열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지원활동을 시작할 방침이다.
류인권 경기도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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