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사히(朝日)신문이 6일 한국과 일본 정부가 양국 간 안보 문제를 논의하는 안보정책협의회를 이르면 내주 서울에서 개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정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아사히는 약 5년 만에 개최되는 양국 안보대화에서 일본 측은 이달 하순 예정의 미일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 개정에 대해 설명하고 북한 핵·미사일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한일 안보정책협의회는 두나라 외교·국방 라인의 국장급 인사가 대표를 맡는 2+2 형식의 협의체로 1998년부터 양국의 방위 정책, 북한 문제 등을 정기적으로 논의해 왔으나, 한일 관계가 악화되면서 2009년 12월을 끝으로 중단됐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