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중남미 한류 확산의 주인공인 K-팝 동호회 대표들을 만났습니다.
21일 열리는 한-페루 정상회담에서 박 대통령은, 방위 산업과 보건 산업을 중심으로 세일즈 외교에 나섭니다.
페루 리마에서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페루 문화의 정수가 담긴 '인류 고고학 역사박물관' 방문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고고학 역사박물관은 잉카 문명의 중심, 페루의 영광을 상징하는 곳으로, 박물관 방문은 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박 대통령은 페루에서 활동하는 K-팝 동호회 대표들을 직접 만나, 노고를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여러분의 활동으로, 한류 팬들의 활동으로 페루와 한국이 더 좋은 이웃 국가가 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어 열린 페루 동포 간담회에선, 페루 사회에서 성공 신화를 써가는 한인 동포들을 치하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페루 내 한국인 동포 사회는 물론이고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되는 정말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 스탠딩 : 정광재 / 기자 (페루 리마)
- "박 대통령은 내일(21일) 새벽 열리는 한-페루 정상회담에서 방위 산업과 보건 의료 등 전략 산업에 대한 세일즈 외교에 집중하게 됩니다. 페루 리마에서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영상 취재 : 김병문, 박상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