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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학규 전 의원 |
문병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2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손학규 전 대표가 정계 복귀를 하는 것은 우리 당으로서는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이종걸 당 신임 원내대표의 측근 중 한 명이다.
그는 “문 대표가 실망감을 줬기 때문에 또 다른 대안으로 손학규 대표를 사람들이 떠올리고 있는 것”이라며 최근 당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는 손학규 전 대표 역할론을 소개했다. 그는 이같은 역할론이 부상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손 전 대표가 (문 대표보다) 정치 경륜이 많고, 좀 더 폭넓은 정치를 해 왔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손 전 대표는 지난해 7·30 재보궐선거 패배 이후 정계은퇴를 선언하고 전남 강진 흙집에 칩거 중이다.
문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 후 매일경제와 통화하면서 “당의 리더를 누가 해야 하느냐에 대해 당 내 설왕설래가 있다”며 “그런 면에서 손 전 대표가 나와서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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