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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새정치연합 박주선 의원이 이르면 다음 주 탈당 선언을 하고 창당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앞서 오늘(9일) 오후 3시 국회 정론관에서는 전·현직 새정치연합 당원으로 구성된 국민희망시대 소속 70여 명의 당원도 집단 탈당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주선 의원이 국민희망시대 탈당 기자회견 자리를 마련해준 것으로 전해졌고, 박 의원의 신당창당과 함께 국민희망시대의 합류설도 제기됩니다.
박 의원 측 관계자는 다음 주 탈당 뒤 신당 주비위원회와 발기인대회 등을 거쳐 신당창당 작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이 탈당과 창당을 선언하는 것은 탈당의 깃발을 선봉에서 이끌고 탈당 세력을 규합하고 주도하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박 의원 측 관계자는 창당 작업을 위한 발기인대회 때에는 신당에 뜻을 같이하는 전 현직 의원 4~5명도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전국 정당을
현재 새정치연합 박지원, 김한길 의원 계보 쪽에 있는 의원들도 탈당 생각은 갖고 있지만 실행 여부는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다음 주 박주선 의원의 탈당과 신당창당 선언으로 새정치연합이 본격적인 분당 정국에 접어들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