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24일)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후원하는 주요 대기업 총수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점심을 같이합니다.
창조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인데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포함한 기업인 사면 논의가 있을지 관심입니다.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주요 대기업 총수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창조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내일 오전 11시로 예정된 이번 회동에는,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후원 대기업 회장단이 참석해 박 대통령과 점심을 같이합니다.
청와대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와 최경환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정부 인사 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대기업들의 투자 확대를, 기업 총수들은 규제 완화 등을 건의할 예정입니다.
더 많은 관심은 기업인 사면 논의에 쏠립니다.
전경련이 기업인 사면 검토를 공식 요청한 데 이어,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사면)기회를 줘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 스탠딩 : 정광재 / 기자
- "기업인 사면을 두고 장고에 들어간 박 대통령이, 본격적인 사면 요청 나선 재계의 움직임에 어떤 답을 내놓을지 관심입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영상취재 : 김병문, 박상곤
영상편집 : 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