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차기 대권 지지율 야권 1위…아들 병역비리 혐의 발목 잡을까

박원순 차기 대권 지지율 야권 1위…아들 병역비리 혐의 발목 잡을까

↑ 박원순/사진=박원순SNS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주신 씨가 병역비리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된 가운데 박 시장의 대권 주자 지지율이 눈길을 모읍니다.

리얼미터가 지난 24~28일 전국 성인남녀 유권자 2500명을 상대로 전화면접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2.0%p)에 따르면 박원순 서울시장은 15.9%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야권 내 후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였습니다.

박 시장의 높은 지지율은 지난 메르스 사태 때 적극 대응에 나선 것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박 시장을 제외한 다른 후보들 가운데서는 김무성 대표가 24.7%로 여·야 전체에서 선두를 고수하고 있으며, 문재인 대표는 13.5%를 기록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