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첫 소식입니다.
우리 정부와 아프간 탈레반의 석방 합의 이후 하루만인 어제 12명의 피랍 인질이 석방됐습니다.
오늘 나머지 7명도 모두 석방될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권열 기자.
[앵커] 어젯밤 우리 정부가 4명의 추가 석방에 대해 공식 발표를 하면서 12명이 풀려난 것으로 확인됐죠?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 3차례에 걸쳐 12명의 피랍 인질이 석방됐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탈레반에 납치된 한국인 일행 23명 가운데 지금까지 풀려난 인질은 이미 귀국한 김경자, 김지나씨를 포함해 모두 14명이 됐습니다.
탈레반측은 나머지 인질 7명에 대해서도 도 모두 석방하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유수프 아마디 탈레반 대변인은 오늘까지 남은 인질을 모두 풀어줄 것이라며 되도록 빨리 석방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재 석방된 인질들은 현재 미군지방재건팀 PRT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기하고 있던 동의부대 의료팀이 건강상태를 확인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건강상태가 확인되는 대로 곧 카
그러나, 정부는 남은 인질들이 모이면, 가급적 19명 전원을 함께 귀국시킬 방침이어서 세부적인 귀국 절차는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mbn뉴스 이권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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