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정계 입문 3주년 기자회견 열어…문재인 대표 재신임에 한 말은?
안철수 의원이 정치 입문 3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었다.
20일 새정치연합 안철수 의원은 오늘 정치 입문 3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당내 부정부패부터 뿌리 뽑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문재인 대표 등 지도부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쏟아냈다.
이날 안 의원은 “저의 부족함을 탓해주십시오. 제 힘이, 제 능력이 그 벽을 넘어서기에는 부족했습니다”라고 사과로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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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기자회견 사진=mbn |
이어 “부패하고 무능력한 여당이 선거에서 계속 승리하는 이유는 우리 당이 대안이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당도 바꾸지 못하면서 어떻게 나라를 바꾸겠습니까?”라고 말했다.
또한 안 의원은 지도부의 잇따른 '제 식구 감싸기' 행태에 대해서도 직격탄을 날렸다. 안 의원은 “같은 편이라고 감싸주고 비호하면 당사자들은 잠시 위기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 문제에 대해서는 “당 대표의 재신임은 국민 눈에는 그들만의 싸움입니다. 혁신과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다만, 신당 참여와 관련한 질문에는 "외부 동향에 신경을 쓸 때가 아니고, 당 혁신이 중요하다"고 선을 그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