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해군이 26~29일일 동해상에서 연합작전 수행 능력과 상호 운용성 증진을 위한 연합 해상기동훈련을 시작한다. 이번 훈련에는 미국의 최신예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가 참가한다. 우리 해군은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7600t급)을 비롯한 함정 20여척과 P-3
해상초계기 등 육·해·공군 항공기를 투입한다. 미 해군에서는 로널드 레이건호를 포함해 수상함 5척과 항공모함에 탑재된 항공기들이 참가한다. 양국 해군은 대수상함전, 대공전, 대잠전, 기뢰대항전 등 통상적인 해상기동훈련과 대특수전부대작전(MCSOF) 훈련을 할 계획이다.
[안두원 기자]